
등원일기
아침마다 현관에서 우는 아이, 원에 가기 싫다는 아이에게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습니다. 「등원일기」는 그런 아이들이 다시 웃으며 원에 들어오기까지, 선생님과 가정이 함께 걸어간 몇 주를 한 편씩 따라갑니다. 첫 등원의 분리불안부터 동생, 이사, 친구, 낮잠, 급식, 화장실, 감각 예민,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 봐야 할 신호까지 열 가지 아침을 담았습니다. 이야기는 여러 현장의 모습을 바탕으로 다시 꾸민 것이며, 편마다 원과 집에서 바로 해 볼 수 있는 것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모두 10편
- 1화

- 2화

몰래 떠난 아침 뒤로 문소리마다 돌아보던 도윤이
울리지 않으려고 조용히 나간 엄마, 그 뒤로 문소리마다 고개를 돌리던 도윤이. 짧고 같은 인사가 아침을 되돌렸습니다.읽어 보기 - 3화

동생이 태어난 여름, 다시 아기가 되고 싶던 서아
동생이 태어난 뒤 「아기처럼 안아 줘」 하며 아빠 다리를 놓지 않던 서아. 원에서는 아기 인형 돌보기, 집에서는 둘만의 등원길이 답이 되었습니다.읽어 보기 - 4화

이사 온 9월, 신발 끝만 보던 시우가 친구 이름을 부르기까지
집도 친구도 선생님도 한꺼번에 바뀐 시우. 모래놀이 한 자리와 전 원 이야기를 들어 주는 어른들이 새 원을 「아는 곳」으로 바꿨습니다.읽어 보기 - 5화

「나 이제 안 갈래」 — 친구와 틀어진 뒤 문 앞에 멈춰 선 지아
「지아는 이제 빠져」 한마디에 무너진 하루. 선생님은 화해 대신 그림 한 장과 꽃밭 당번으로 두 아이의 자리를 다시 만들었습니다.읽어 보기 - 6화

이불 펴는 소리에 신발장으로 가던 준서 — 낮잠이 무서운 아이
블라인드가 내려가면 「집에 가」를 되풀이하던 준서. 엄마 냄새 밴 담요와 매일 같은 토닥임이 낮잠 방을 「아는 방」으로 바꿨습니다.읽어 보기 - 7화

식판 앞에서 굳어 버리던 하준이의 점심 한 시간
원이 아니라 점심 한 시간이 싫었던 하준이. 당근 껍질 벗기기와 숟가락 놓는 일이 「선생님, 나 이거 더 줘」를 데려왔습니다.읽어 보기 - 8화

하루 종일 참던 유나가 「쉬 하고 올게」 하던 날
물 내리는 소리가 커서, 문이 다 안 닫혀서 참았던 유나. 「유나 칸」 하나와 같은 말을 쓰는 어른들이 오후의 시계 보기를 멈추게 했습니다.읽어 보기 - 9화

노래 시간마다 귀를 막던 은호에게 「조용한 구석」이 생긴 겨울
노래가 시작되면 귀를 막고 구석으로 가던 은호. 숨을 수 있는 자리부터 만들어 주자, 귀를 막으면서도 친구들 곁에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읽어 보기 - 10화

아침마다 「배 아파」 하던 소율이 — 전문가와 함께 봐야 할 때
엄마 차가 떠나면 금세 뛰어놀던 소율이의 아침 배앓이. 선생님의 두 주치 기록이 소아과와 전문 상담으로 가는 다리가 되었습니다.읽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