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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4 — Family for Education

아동학대 신고 6만 3천 건 — 83.5%가 가정에서 일어났습니다

분류
안전·기준
게시일
근거가 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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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실 창가에 놓인 작은 나무 의자와 접어 둔 담요, 오후 햇살이 드는 조용한 구석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실제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

신고는 25.7% 늘었지만 학대 판단율은 41.0%로 11%p 내려갔습니다. 행위자는 부모가 85.3%, 발생 장소는 가정 내가 83.5%입니다.

2025년 한 해 아동학대 신고는 63,166건이었습니다. 전년보다 25.7%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23,648건이고, 발생 장소는 가정 내가 83.5%였습니다. 보건복지부가 2026년 8월 31일 국회에 제출하고 9월 3일 발표한 2025년 아동학대 통계입니다.

신고는 25.7% 늘고 학대 판단 비율은 11%포인트 내려갔습니다

이 통계에서 함께 봐야 할 숫자가 둘입니다. 하나는 신고 건수로, 63,166건은 전년 대비 25.7%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른 하나는 판단율입니다. 실제로 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23,648건이고, 판단율은 41.0%로 전년보다 1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이 판단율의 분모는 신고 건수가 아닙니다. 신고접수분에서 동일 신고 등을 제외한 57,705건이 기준입니다.

신고는 늘었는데 학대로 판단된 비율은 내려갔습니다.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은 발표 자료에 담겨 있지 않습니다. 두 숫자 가운데 하나만 보면 사실과 다르게 읽히기 쉽습니다. 「학대가 급증했다」로도, 「신고가 대부분 근거 없었다」로도 말할 수 없습니다. 지금 확인된 것은 두 지표가 이렇게 움직였다는 사실까지입니다.

행위자는 부모가 85.3%, 발생 장소는 가정이 83.5%입니다

학대 행위자는 부모가 85.3%였습니다. 발생 장소는 가정 내가 83.5% 입니다. 아동학대의 대부분이 아이가 사는 집에서, 아이를 기르는 사람에 의해 일어났다는 뜻입니다. 이 두 비율의 기준은 신고 건수가 아니라 학대로 판단된 23,648건입니다 — 각각 20,172건과 19,752건입니다.

이 숫자는 아동학대가 어디에서 드러나는가에 대해 한 가지를 말해 줍니다. 가정에서 일어난 일은 가정 밖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하루의 상당 부분을 보내는 곳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기 때문입니다.

원에서 보이는 신호가 집에서 일어난 일의 흔적일 수 있습니다

원장님과 교직원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입니다. 위 통계에 비춰 보면 그 의무는 기관 안을 감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관 밖에서 일어난 일을 알아차리는 자리에 있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중요한 것은 판단하는 자리가 아니라 알리는 자리라는 점입니다. 학대인지 아닌지를 가리는 것은 조사기관의 몫입니다. 원에서 하는 일은 본 것을 있는 그대로 남기고, 판단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하는 데까지입니다. 2025년 신고 63,166건 가운데 학대로 판단된 것이 23,648건이라는 사실은, 신고가 곧 단정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기록을 남기실 때는 해석을 붙이기보다 본 것과 들은 것을 날짜와 함께 적어 두시는 편이 뒤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말은 아이가 한 말 그대로 적습니다.

정부는 9월 2일 보완대책을 내놨습니다

통계 발표 하루 전인 2026년 9월 2일, 정부가 5개 부처 합동으로 아동학대 대응 보완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 정책브리핑이 전한 내용은 다음 네 가지입니다.

  • 연 2회 이상 재신고된 사례는 분리보호를 최우선으로 검토
  •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750명에서 863명으로 증원
  • 장애아동 쉼터를 12개소에서 18개소로 확대
  •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사이의 정보 연계

이 내용은 정부 정책브리핑을 통해 확인한 것이고, 보건복지부가 낸 원문 자료는 저희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각 항목의 시행 시기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가운데 원에 직접 닿는 것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정보 연계입니다. 다만 어떤 정보를 어떻게 주고받는지는 후속 발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숫자로 본 2025년

  • 아동학대 신고 63,166건 — 전년 대비 25.7% 증가
  • 학대로 판단된 사례 23,648건 — 동일 신고를 제외한 57,705건 가운데 41.0%, 전년 대비 11%포인트 하락
  • 행위자는 부모가 85.3% — 판단 사례 23,648건 기준
  • 발생 장소는 가정 내가 83.5% — 같은 기준
  • 국회 제출 2026년 8월 31일, 발표 2026년 9월 3일

이 통계가 겨누는 곳

이 통계는 보육·교육 기관을 겨냥한 자료가 아닙니다. 학대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일어났다는 것이 이 자료가 말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원장님과 교직원이 놓인 자리가 중요해집니다. 아이가 매일 오는 곳이고, 어제와 다른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세부 분류와 산정 방식은 발표 원문에 따로 정리돼 있습니다. 이 글은 발표된 주요 수치를 짚어 드리는 데까지입니다. 원문 링크는 아래 「근거가 된 자료」에 두었습니다.

근거가 된 자료

이 글은 아래 자료를 바탕으로 펨포가 정리해 쓴 글입니다. 인용한 기사와 발표 자료의 저작권은 각 발행처에 있으며, 본 페이지는 사실과 원문 링크만을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