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어린이제품, 228개 중 51개가 부적합했습니다

해외직구 제품의 부적합률은 19%로 국내 유통 5%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어린이용 물놀이기구는 20개 중 18개가 튜브 두께 미달 등으로 기준에 못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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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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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이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총 484개 제품 가운데 94개가 부적합이었고, 이 가운데 어린이제품은 228개 중 51개였습니다. 해외직구 제품의 부적합률은 19%로, 국내 유통 제품의 5%보다 높았습니다.

물놀이기구는 20개 중 18개가 부적합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린이용 공기주입 물놀이기구입니다. 조사한 20개 가운데 18개가 부적합했습니다. 90%입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밝힌 부적합 사유는 두 가지입니다. 튜브 두께가 기준에 미치지 못했고, 보조공기실이 없었습니다. 보조공기실이 없는 것이 왜 문제인지에 대한 설명은 발표 자료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이 글에서도 추측해 적지 않았습니다.

해외직구 부적합률은 19%, 국내 유통은 5%였습니다

  • 전체 조사 484개94개 부적합
  • 어린이제품 228개51개 부적합
  • 해외직구 부적합률 19% ↔ 국내 유통 5%

같은 종류의 제품이라도 어디서 들어왔는지에 따라 결과가 갈렸다는 뜻입니다.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은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될 때 출고나 통관 전에 시험과 신고를 거칩니다. 해외직구로 개인이 직접 사는 물건은 그 절차를 지나지 않습니다.

통관을 막고 판매 게시물 삭제를 권고했습니다

적발된 제품에는 통관 차단 조치가 내려졌고, 온라인 플랫폼에는 해당 제품의 판매 게시물을 삭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즉시 시행된 조치입니다.

다만 이 조치는 앞으로 들어올 물량과 판매 게시물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미 원에 들어와 있는 제품은 원에서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해외직구로 들이신 교구는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대조하십시오

확인하실 곳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제품안전정보센터(safetykorea.kr) 입니다. 리콜·부적합 제품 정보가 공개돼 있습니다. 여름에 쓰신 물놀이용품,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신 교구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대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납품받은 제품이라면 확인할 표시가 따로 있습니다 — KC 마크와 안전확인신고번호를 보는 방법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제품 이름 대신 표시와 리콜 정보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부적합으로 적발된 제품의 이름과 판매처는 이번 발표에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목록을 받아 창고와 대조하는 방법은 쓸 수 없다는 뜻입니다. 원에 이미 들어와 있는 물건은 제품안전정보센터의 리콜·부적합 정보에서 직접 조회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튜브 두께의 기준치와 어린이제품 51개의 품목별 내역도 발표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가지고 계신 제품이 기준에 맞는지 스스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제품을 새로 들이시기 전에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먼저 조회해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근거가 된 자료

  1.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해외직구 물놀이기구, 유·아동용 섬유제품 등 94개 제품 안전기준 부적합

    https://www.motir.go.kr/kor/article/ATCL3f49a5a8c/172089/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