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행어린이집 786곳 — 폐원 위기를 어떻게 붙드나

2026년 동행어린이집이 786개소로 늘었습니다. 2025년 지원을 받은 곳 가운데 241개소는 정원충족률이 평균 13%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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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6년 동행어린이집 786개소를 지정했습니다. 2025년 699개소에서 늘어난 숫자이며, 투입되는 예산은 연간 106억 원으로 시비로 충당됩니다. 서울시에 한정된 사업입니다. 다만 폐원 위기에 놓인 원을 지자체가 어떻게 붙드는지 보여 주는 사례라, 다른 지역 원장님께도 참고가 될 듯해 정리했습니다.

정원 충족률이 낮아진 원을 지정해 지원합니다

동행어린이집은 정원 충족률이 낮아 운영이 어려워진 어린이집을 지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문을 닫은 뒤에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닫기 전에 개입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방식입니다.

지원 내용은 다섯 가지입니다

  •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 환경개선비 지원
  •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참여
  • 보조·대체교사 우선 지원
  • 찾아가는 발달검사 — 2026년 신규

여기에 컨설팅이 붙습니다. 신규 컨설팅 130개소, 심화 컨설팅 20개소가 올해 계획입니다. 돈만 지원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운영을 함께 들여다보는 방식입니다.

241개소의 정원충족률이 평균 13% 올랐습니다

서울시가 밝힌 결과는 이렇습니다. 2025년 동행어린이집 699개소 가운데 241개소의 정원충족률이 평균 13% 올랐습니다. 전부가 좋아진 것은 아니고 3분의 1가량이 뚜렷한 변화를 보인 셈입니다.

서울의 폐원 어린이집 수는 2023년 337개소에서 2025년 276개소로 줄었습니다. 폐원이 멈춘 것은 아니지만 속도는 느려졌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어디에 확인하나

이 사업은 서울시 시비로 운영되므로 다른 지역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비슷한 사업을 각 지자체가 따로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컨설팅 지원, 보조·대체교사 지원, 환경개선비 같은 항목은 지역마다 형태가 달라도 이름을 바꿔 존재하는 일이 많습니다.

확인하실 곳은 관할 지자체 보육 담당 부서와 육아종합지원센터입니다. 신청 공고가 연초에 몰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올해 공고를 놓치셨다면 내년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 사례를 실은 이유

앞선 글에서 정리한 것처럼 출생아는 늘고 있지만 어린이집 수는 아직 줄고 있습니다. 그 사이의 시차를 어떻게 건너느냐가 지금 많은 원의 문제입니다. 서울시 사례는 그 시차를 지자체가 재정으로 메우려 한 한 가지 방식을 보여 줍니다. 결과가 모든 원에 통한 것은 아니지만, 정원 충족률이 오른 곳이 실제로 있었다는 점은 남겨 둘 만합니다.

근거가 된 자료

  1. 서울특별시

    저출생 속 위기의 어린이집…서울시, 폐원 위기(동행) 어린이집 786개소 전격 지원

    https://news.seoul.go.kr/welfare/archives/576703